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버스운전기사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버스업체 운전기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박람회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가 후원한다. 참석대상은 채용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버스업체들로 총 25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열린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관 간담회’에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비하려면 부족한 운전기사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이에 버스업계와 도는 국토교통부에 행사 지원을 요구하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구인ㆍ구직을 요청하는 등 채용 박람회 개최를 준비했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박람회가 만성적인 운전기사 부족을 겪는 도내 버스업체의 돌파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