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국내·외 공유경제 전문가와 함께 공유경제 동향과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주제는 ‘공유경제의 진화-플랫폼의 경쟁과 협력’이다.
당일 행사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해 학계, 학생, 도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공유경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열었다.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모빌리티 사례를 다뤄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포럼에서 사이프 벤자파 미네소타대학 교수와 차두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전문위원이 각각
‘글로벌 플랫폼의 습격: 디지털 경제의 확장’, ‘로컬 플랫폼의 반란: 다양성 기반 네트워크’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국내·외 전문가 4명의 모빌리티 관련 사례 발표도 있다. ▲글로벌 플랫폼과 지역의 상생협력(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공유서비스
에바 쿱의 라파엘 가드레오 CTO) ▲공유 모빌리티를 통한 교통소외지역 해결방안(조종운 쉐어&쉐어 대표) ▲공유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 협동조합(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장흥배 상임연구원) ▲우리나라의 택시-플랫폼 기업 간 상생협력(이태희 벅시 대표)
등이다.
이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가 패널로 참석해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현장에서는 공유기업,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경기지역화폐 등과 관련한 여러 행사 부스가 열린다.
누구나 홈페이지(https://han.gl/7Hwb8)에서 사전등록한 뒤 참관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유경제 국제포럼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도민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07_0000791241&cID=14001&pID=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