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각 기관 참여한 실무협의회 구성…11일 첫 회의서 교통대책 논의
수원시의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MICE복합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MICE복합단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첫 회의를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개최, 단계별로 건립되는 각종 기반시설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교통대책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관련 부서와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 운영기관, 한화갤러리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등이 집약되는 MICE복합단지의 교통대책과 현안 사항,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MICE복합단지의 개요와 현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백화점 개관에 따른 교통대책이 논의됐다.
복합단지 중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월 3일 개관식 후 288실 규모로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 말, 수조 용량 2000t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이달 말 갤러리아 백화점 오픈 시 우려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대책으로는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차량 동선을 조정할 방안을 구상하고, 주차요금체계 및 주차시스템을 통일해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MICE복합단지의 현안을 실무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명실공히 MICE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 http://kor.theasian.asia/archives/25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