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MICE 얼라이언스 인터뷰 :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수원 최초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코트야드 수원은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컨벤션뷰로와 함께 비즈니스-관광-문화를 연결하고 도시마케팅을 리드하는 호텔이다. 비즈니스와 레저 고객 등 수원에 방문한 목적을 떠나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코트야드 수원의 새로운 수장, 송영주 총지배인을 만나보았다.
Q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송영주 총지배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궁금하다.
더위보다는 추위를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겨울에 비해 여름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은 시간이 될 때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다.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사춘기 아이가 행복한 모습을 보면 함께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낀다.
Q2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지역 내 첫 번째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브랜드 호텔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편리한 대중교통편을 가지고 있으며, 쾌적한 인프라는 물론, 인접해 있는 광교 호수공원과 근사한 도심 속 야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플라넷과 용이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7월 중순부터는 기업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의 강점은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점이다.
Q3 메리어트에서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데, 호텔을 경영할 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는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경영 철학은 ‘오너와 투자자,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이다. 오너만 행복한 호텔 경영이나 고객 또는 직원만 행복한 호텔 경영 등,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경영을 한다면 반드시 짧은 시간 안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 모든 결정에 앞서 투자자와 고객, 직원이 함께 행복하고 호텔이 속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한 메리어트의 Core value(브랜드 핵심 가치) 중의 하나가 “Put People First”이다. 메리어트에 몸담으면서 리더로서 직원을 믿고, 그 직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때 시너지가 나게 된다는 점을 배웠다. 메리어트는 한 사람만 빛나는 것이 아닌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여건,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어 모두가 함께 빛날 때, 소속된 회사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성공적인 결과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모든 일의 주인공이 되기 보다는 좋은 인재를 양성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리더로서 경영에 힘쓰고자 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서 한 명의 조연 배우로, 호텔의 모든 주연과 조연 배우들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Q4 이번 여름, 신박한 F&B 메뉴가 눈에 띈다는 소문이 있는데?
지금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는 지난 여름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한 알록달록 비빔밥 빙수를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비주얼뿐만 아니라 얼그레이 눈꽃 얼음에 8가시 신선한 과일의 조화로 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제철 과일로 꾸며진 Vivid Summer 애프터눈 티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수원 키친의 뷔페는 시즌별로 메뉴들과 디저트 섹션이 새롭게 리뉴얼되고 있으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
Q5 팬데믹과 함께 성장한 코트야드 수원에서 어떤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인적서비스로 감정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창출을 해왔던 호텔 비즈니스의 근간이 크게 흔들렸던 팬데믹 상황이 서서히 엔데믹 상황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대면 서비스가 최우선시 되었던 호텔 산업은 지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호텔들이 사라지고 생겨나기를 반복했다. 팬데믹 기간에 호텔 산업은 이를 극복하는 방법과 향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경험을 축적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은 그동안 일상적으로 해왔던 대면 접촉 서비스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채널 강화는 물론, 앱을 통한 체크인&아웃, 모바일 키 발급,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통한 주문과 로봇 서비스 시행 등을 적극 도입하였다. 그동안 타인 또는 단체와 함께였던 여행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의 소규모 여행, 소규모 행사를 선호하는 변화에 발맞추어 고객의 기호를 현장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팬데믹 전에 준비했던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코트야드 수원에서 심신의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도록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더불어 비즈니스를 위해 해외에서 오시는 많은 장기 체류 외국인 고객들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잠자리는 물론 식사, 세탁, 여가 활동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우리는 수원지역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로서의 고객 인지도 확립 및 국내외 비즈니스와 레저 고객 모두가 다양함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 트래블러와 로컬 고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통해 한 끼 식사가 아닌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을 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는 수원지역을 넘어 경기지역의 No.1 호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6 마지막으로, 수원컨벤션센터 또는 컨벤션뷰로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처럼 수원컨벤션센터와 지속적으로 많은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지난 수원 MICE 정책포럼에 참여했을 때 지역 성장을 위해서 MICE 주체 간의 다양한 협업이 필요하고,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이끄는 원팀 전략의 도시마케팅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의견을 주셨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컨벤션뷰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과 함께 비즈니스-관광-문화를 연결해 나가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 향후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호텔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