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지역이 정책 주도하고 정부가 제도화해야”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시민·지자체장이 모여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청년에게 듣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승명 광명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일자리위원회·수원시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은 문재인 정부 핵심 과제로 청년 일자리는 그 가운데서도 최우선 과제”라며 “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하향식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일자리 정책은 지역 사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 정책을 만들면 중앙정부가 지역의 우수 정책을 제도화하는 현장주도형 일자리정책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청년지원 수당 표준화 ▲청년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 ▲창업지원센터 입주기한 연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토크콘서트 패널들은 행사 후 수원시청 본관 로비·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 수원시일자리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원문기사 :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366012